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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조리법을 기억해 둔다면
성경의 역사는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가르쳐 주는 유익한 기억이다. 동시에 그것은 해야 할 일을 위한 유익한 기억이다.

예를 들어 아주 맛있는 음식의 조리법을 기억해 둔다면 언젠가 다시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나, 도심을 통과해 해변까지 가는 지름길을 기억해 둔 덕분에 교통 정책도 피하고, 두 시간 일찍 바닷가에 갈 수 있는 것과도 마찬가지이다.

기억력이 좋은 그리스도인들은 지난날의 죄를 반복하지 않고, 복잡한 상황을 헤쳐 갈 가장 쉬운 길을 알고 있다. 그리고 매일같이 새로운 출발을 거듭하는 대신, 아담 이래로 시작한 경험의 줄을 놓치지 않는다.

* 유진 피터슨 지음 김유리 옮김, 한 길 가는 순례자, IVP, 2001, 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