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   
  [2011/12/13] 세상의 단 한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 누구도 나의 마음을
알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 울고만 싶은 날입니다.

이렇게 그냥 울다가 세상도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고
아무것도 할 힘도 남아 있지 않고

그 누구와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고
나 자신마저도 싫어지는 날입니다.

내가 너무 구제 불능으로만 느껴지고
나의 무능력함에 나자신도 지쳐버린날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는 가장 조그만 사람이라는것을
다시 새삼 깨닳은 날이며
다들 바쁘고 힘겹게 살아가는 세상속에
내가 낄 곳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숨어 들어 울고 있을때
아무도 내 마음 알아 줄 수 없고
아무도 날 책임져 줄 수 없으며
아무도 날 위로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주님은 조용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로해주십니다.
그리고 나를 만져 주십니다.

내가 아무 말 하지 않았어도
이미 그는 내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우물가를 찾은 메마른 영혼에 갈급해 하던
여인에게 마르지 않는 물을 주길 원하셨던 주님은

나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마음속에 가득 당신의 선물을 채워주고 가십니다.

나마져도 사랑할 수 없는 나를
나마져도 싫어지는 나를
당신은 사랑하신다며

내가 보기에도 한심한 나임에도
나도 잘 아는 나의 무능력마져도
당신은 사랑하신다며

나를 위로하십니다.
나를 만져 주십니다.

세상에 단 한분
그 분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며
그 분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십니다.

<정혜미님 미니홈피>에서 인용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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