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수   
  [2011/12/13] 장로장립 감사기도
임웅수의 장로장립 감사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것 많은 저를 장로로 세워주시어 감사합니다.

제가 장로가 되더라도
2002년 5월 19일에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주님을 영접했을 때의 설렘과 감동과 영광으로
새로 시작하게 하시옵소서.

2003년 7월 17일,
홍천강에서 흐르는 맑은 물속에 머리까지 깊숙이 잠기던
세례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저로 하여금 주님을 향하여
담임목사와 동행하게 하시옵소서.

교우와 병자를 문병하며,
가난한 자와 나그네,
고난에 힘들어하는 자를 위하여 손을 내주고,
기도와 찬양에 힘쓰게 하시옵소서.

제가 행한 선행을 내 능력으로 해낸 것처럼
호언장담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주님의 은혜로 이루었다는 사실을 깨달아
교만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허언을 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처럼만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제가 다른 교우를 좌지우지하며 부리지 않게 하시고,
입에서 가시처럼 날아가는 말로써 다른 교우를 다치지 않게 하시고,
무심코 저지르는 가볍고 모욕되는 행동으로
다른 교우가 실의에 빠지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의 질서유지를 위하여 교우들을 영적으로 도와주는 일에 솔선하고,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주님 앞에 떳떳하며,
사람들 앞에 덕을 세워 모든 사람에게 본을 보이게 하시옵소서.

가족의 얼굴로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교회의 얼굴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얼굴이 되게 하시옵소서.

교회의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일에 대하여는
어수룩한 장로를 만들어주시고,
내가 돌보고 섬겨야할 교인이 많다는 사실에는
똑똑한 장로를 만들어주시며,
목과 허리에 힘주고 앉아 점잔빼기보다는
웃고 인사 잘하는 친한 장로를 만들어주시옵소서.

나라와 겨레, 내 이웃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시고,
노인대학을 여는 일에는 내 부모를 만나는 것처럼 기쁨이게 하시고,
노인들에게 꼿꼿하거나 거세게 대하지 않도록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제가 달리는 중에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선수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손을 꼭 쥐고 주님나라 종점까지 성도들과
어깨동무하여 달려가는 선수가 되게 하시옵소서.

저 이제 이렇게 살려고 애쓰겠습니다.

제 배는 비어도 웃음으로 참고,
남의 배는 얼른 헤아려 채우면서,

제 얼굴 세우려 서두르지 않고,
남을 세움에 제 얼굴 깎으면서,

저를 낮추기에 먼저 힘쓰고,
남이 높아짐에 새워하지 말면서,

저의 잘못에는 서둘러 미워하고,
남을 미워함은 더디게 하면서,

저를 죽이기에 돈을 탐하듯 하고,
남을 죽이려고 애태우지 말면서,

오그려 쥐었던 주먹을 활짝 펴고,
어려운 이웃 상처를 쓰다듬으면서,

꽉 멀었던 눈을 번쩍 뜨고,
세상을 새 빛으로 바라보면서,

먹었던 귀를 터널처럼 뚫고,
작은 신음소리에도 민감해하면서,

다물었던 입을 분화구처럼 열고,
사랑노래를 하늘 닿게 부르면서,

마음의 문을 크게 내고,
범사를 주님께 감사하면서,

저 이제 이렇게 살려고 애쓰겠습니다

2010년 5월 30일 새벽에
새 옷 갈아입고,
박수를 받으며,
새 길에 오르는 저를 응원하러 오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0.05.30 새벽 4시
효천시인 임 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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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운영자 /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