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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5] 끝까지 하자
본문 : 히브리서 3장 14절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오늘 본문 가운데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이라는 문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작도 잘해야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노력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끝까지 해야 합니다.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 미국의 한 인디언 부족은 기도만 하면 비가 온다는데, 그 비결은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누가복음 18장을 통해 가르쳐주신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은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지속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응답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응답받는 기도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끈질긴 기도에 대해 예수님은 이렇게 비유하셨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6∼7)

요즘은 의술이 좋아져서 오래 사는 것은 문제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문제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여생을 어떻게 사느냐, 뭘 하고 사느냐라고 합니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 것인가’하는 걱정에 노후가 두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노후가 두렵지 않기 위해서는 할 일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사는 보람과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마냥 목숨만 연장하는 삶은 인간의 삶이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죽어야 하나?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따분할 시간이 없는 사람입니다. 복음을 전해서 세상 사람들이 천국을 선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얻고 세워서 세상으로 다시 내어보내야 합니다.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중보기도 사역, 새벽기도회, 예배, 봉사 등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도 젊어서 훈련해보지 않고선 나이 든 다음에는 쉽지 않은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훈련받으십시오. 배우십시오. 익히십시오. 끝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가지고 계속 달려가다가 주께서 오라 하시는 그날 천국에서 영생하십시오. 주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넬 마리는 그가 쓴
‘인도의 성자 스탠리 존스’의 전기
마지막 문장을 다음과 같이 맺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침표를 찍기 전까지 그는 결코 자신의 삶에 쉼표를 찍지 않았습니다.’

서정오 목사(동숭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