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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5] 하충엽,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교회의 머리 되는 주님,
한국교회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 그리고 세계교회가 당신께 받은 은총을 모아 한반도의 빗장을 풀고 통일 국가를 이루게 하소서.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는 주님 안에 한 몸임을 고백합니다. 교회가 이념으로 나뉘지 않고 하나 되게 하소서. 교회가 분쟁하지 않고 평안하게 하소서. 그래서 교회가 한 대열로 통일과 북한복음화를 향해 행진하게 하소서.

2400만 북녘 동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유를 누리도록 남한교회가 한마음, 한뜻, 한 사명으로 행진하게 하소서. 이들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수 있는 환경에서 살도록 남한교회가 일심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미주 대양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있는 한인 및 구소련의 고려인, 재중동포 등 한민족 그리스도인이 고국의 통일에 공헌하도록 하나 되게 하소서.

흩어진 720만 한민족이 남다른 애국심을 갖고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음을 압니다. 유대 디아스포라들이 모여 독립국가인 이스라엘을 건국했듯이 흩어져 있는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들이 모국의 통일을 위해 함께 행진하게 하소서.

세계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여러 곳에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하게 했음을 믿습니다. 이제 이들의 기도가 모아지게 하옵소서. 특히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와 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교단들이 연대하게 해 주소서.

서로 친구가 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는 세계교회 형제자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그들이 알게 하시고, 그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우리로 알게 하소서. 북에 있는 성도 역시 알게 해 주옵소서.

강대국들이 자국의 이익과 안보를 위해 한반도를 끌어당기는 원심력이 날로 강해져 갑니다. 남북 분단으로 남남갈등이 심화되는 이때에 복음의 구심력으로 한국교회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 세계교회의 세 겹줄이 강하게 연대하게 하소서. 그래서 분단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 하소서.

서울에서 한국교회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가 함께 모여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을 엽니다. 이 자리를 계기로 미주 대양주 유라시아 아시아에서 온 목회자와 한국교회 목회자가 통일시대에 동일한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게 하옵소서.

나아가 세계교회와도 연대해 남과 북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고 이 다리로 복음이 북녘에 흘러가게 하소서. 흘러간 복음이 북한 동포에게 예배의 자유와 인권 존중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하충엽 목사(숭실대 대학원 기독교통일지도자학 주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