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gido@gidoschool.com
  [2018/10/11] 함승수, 다음세대에게 부어줄 하나님 나라의 소망
평화의 왕이신 주님!
이상(理想)이 희귀한 시대에 우리로 하여금 통일을 꿈꾸게 하니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은 서로에게 죄를 짓고 악을 행해 미워하며 죽이고 반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영광을 민족의 등불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미움과 분열을 넘어 배타와 무관심이 우리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은 게 현실입니다. 가뭄 끝의 논바닥처럼 갈라진 이 나라와 민족의 아픔을 보고도 무심히 사는 저희의 무정함을 용서해 주소서.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나라 다음세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강도 만난 이웃을 돌볼 마음의 여유조차 버거운 이 세대의 치열한 삶을 주님께서 돌아봐 주옵소서. 이 땅의 다음세대에게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마음을 충만히 부어주소서. 그래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 가운데 계신 주님을 뵙고 이들을 일으켜 하나님의 편만한 은혜를 흘려보내는 복음의 전달자가 되게 하소서.

눈이 어두워져 갈 길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다음세대를 일으켜 주소서. 그래서 이들이 민족을 위해 쓰임 받는 통일의 용사되게 하소서.

이들에게 눈물을 물같이 흘린 예레미야의 눈물을 주소서. 스스로 행위를 살피고 여호와께 돌아가게 하소서.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고 통일을 준비하는 희망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다음세대가 통일의 새 역사를 일궈갈 하늘의 열쇠가 되게 하소서. 통일로 이 민족에게 주실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옵소서. 거룩하고 정의로운 평화의 나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열방을 섬기는 나라, 하나님 보기에 좋은 나라. 이런 나라를 꿈꾸며 이를 일궈내는 통일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이 땅의 다음세대가 민족의 허리를 짓누르는 분단의 빗장을 제거하는 새로운 역사의 증인되게 하소서. 삼천리 구석구석에 성령의 은총을 내리시며 구원의 햇살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두루 비춰 은혜의 단비가 이 나라의 메마른 대지를 적시게 하소서. 속히 이뤄주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승수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