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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3] 교회 떠도는 기독인 많다
‘가나안 성도’를 아십니까

“자유롭게 신앙생활”… 교회 떠도는 기독인 많다


경기도 부천시 한 교회 집사인 A씨(42)는 일요일도 출근하는 직업 특성상 주일성수를 제대로 못한다. “교회에 갈 시간이 없다”는 그는 현재 교회를 ‘쉬고’ 있다. 그렇다고 A씨가 예배를 드리지 않는 건 아니다. 인터넷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고 평일엔 스마트폰으로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그는 현 상황에서 열심히 믿음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B씨(47·여)는 주일이면 ‘인터넷 교회’를 찾아다닌다. 모태신앙인 남편을 따라 서울의 한 대형교회에 정착한 그는 그러나 중학생 딸이 교회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자 집 근처 작은 교회로 옮겼다. 옮긴 교회는 아주 적극적이었다. “성경공부를 하자” “친교하자” “봉사하자”며 주일은 물론 평일에도 B씨와 계속 접촉했다. 몇 달이 지난 뒤 B씨는 본인의 말마따나 ‘자유’를 찾아 그 교회를 떠났다. 지금은 말씀 좋은 목회자들의 설교를 들으러 주일이면 인터넷 설교를 듣는다.

소위 ‘가나안 성도’라 불리는 이들이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은 확고하지만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찾아 다녔듯 ‘새로운’ 교회를 찾아다니는 사람을 말한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으면 ‘안나가’이다. 기독교인이면서 교회를 나가지 않는, 자의반 타의반 기성교회를 거부하는 가나안 성도는 그러나 언제든 교회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잠재적 출석 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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