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gido@gidoschool.com
  [2016/07/27] 포켓몬과 신앙
요즘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 증강 현실 게임이다. 증강 현실이란 실제 사물 위에 가상 이미지가 함께 보이는 기술이다. 게임을 통해 거리를 보면 이곳저곳 귀여운 괴물이 살고 있는 게 보이는데 이 괴물을 잡는 것이 게임의 출발이다.

우리 공장의 생산 여직원이 조치원 시내에 나갔다가 포교를 하는 사람에 이끌려서 한 종교단체 건물에 들렀다고 한다. 그들은 여직원에게 누가 제일보고 싶은지 물었다.

그녀는 자신을 어렸을 때 키워준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잠시 주문을 외운 후 할머니의 영상을 잠시 보여주었고, 다음에 오면 좀 더 길게 보여 준다고 해서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찾아가 할머니를 잠시 보았고 결국 큰 헌금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 여직원은 회사에 와서 직원들에게 돈을 꾸어 헌금을 냈으나 그마저도 돈이 부족해 어느 지방의 신전 건축을 하는 곳으로 끌려가 무상노동을 하던 중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퇴직금을 받기위해 어머니와 함께 회사를 방문했다. 그러나 미리 대출받은 돈이 많아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여직원이 종교단체서 본 것이 영혼을 불러내는 초혼의 능력을 본 것인지는 모르겠다. 우리 사회 뒷면에는 귀신이 함께 산다는 이야기로도 연결이 된다.

나는 이것이 증강 현실이란 게임을 개발한 것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 게임은 원래 일본 닌텐도가 1996년에 실시해 대 히트 게임이다. 일본은 도처에 귀신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 해방 직후 우리나라도 이 영향을 받아 장독대는 장독대귀신, 주방에는 주방귀신, 화장실에는 뒷간귀신이 있다고 믿고 조그만 제물을 차려놓은 집들이 많았다.

이것이 이런 게임이 된 것이다. 일본의 귀신 문화가 휴대전화를 통해 세계문화의 주류로 들어온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야 되는데 귀신 문화가 하나님 문화 대신 인류의 생각 속에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재미도 좋으니 우리 어린이들이 귀신 문화에 익숙해질까 매우 걱정스럽다. 귀신과 접하다 보면 아주 쉽게 귀신문화에 빨려들어 갈 수 있다. 모세의 군대가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하나님은 남자는 물론 여자와 어린아이, 동물까지도 살육할 것을 명령했다.

이것을 보고 “하나님이 얼마나 잔인한 신인가”라고 많은 반기독교 학자들이 공격했다. 그러나 이것은 귀신 문화에 길들여진 여리고 백성의 문화로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할 것을 우려한 하나님의 사랑의 지시였다. 그 당시 여리고는 동물과의 성교 그리고 동성애가 매우 유행했다고 한다.

우리가 사는 현재의 세계에도 똑같은 현상이 있다. 앞에 보이는 현상 이면에는 또 다른 내용이 있다. 겉은 아주 좋아 보이나 뒷면을 보면 아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경영자는 그것을 간파하여 이면 세계를 통찰하여 경영 전략을 짜야한다.

우리가 모르는 이면 세계를 간파하는 것을 통찰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보이는 것은 가짜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진실이라는 경영 술어가 나왔다. 신앙이란 바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내어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믿음의 눈으로 보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리고 이것을 확신시켜주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고 우리가 바르게 사는 방법과 자식을 교훈하는 교과서가 되고 우리 인생 전체를 이끌어 갈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바이블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바이블을 공부시켜 귀신의 문화인 포켓몬의 유혹으로부터 우리와 우리 자녀를 보호해야겠다.

“하나님, 이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덕영(한국유나이트문화재단 이사장·갈렙바이블아카데미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