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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4] 도전하는 신앙과 삶
창세기 12장 1~2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가나안을 향해 가라 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으나 떠났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가라는 명령에 순종한 것은 큰 도전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의 용장들은 하나같이 도전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모세도 하나님의 언약 하나 의지해 대제국 이집트의 바로왕에게 도전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온 세계를 상대로 복음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새로운 역사는 항상 도전에 의해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도전 정신은 신앙 본질 중 하나입니다. 믿음은 이성과 경험으로 판명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도전 정신을 귀히 여기십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나안에 도전했습니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요단을 건너기 전 백성들에게 한 말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을 명하시고, 담대히 도전하지 않은 10명의 정탐꾼들과는 함께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지 않았기에 전리품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고 도전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을 차지했습니다. 도전하는 담대한 자세, 이것이 의인의 용기이며 하나님 자녀들의 정신입니다.

둘째, 도전은 진보를 가져옵니다. 사람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삶의 모든 면에서 도전당하고 그 도전에 응전하면서 삶을 살아갑니다. 이 생존의 도전에 응전해서 이기면 ‘살게’ 되고, 지면 ‘죽게’ 됩니다. 이 같은 삶의 싸움은 죽는 날까지 연속되는 것입니다. 토인비는 “문명의 성장은 계속되는 도전에 성공적 응전으로 이루어지며 이것은 역사 및 한 개인의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황하 문명도, 풀 한 포기 없는 광야와 열병이 들끓는 황야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건설한 것도 이스라엘의 도전과 응전의 살아있는 역사적 교훈입니다. 따라서 삶에 도전이 다가오면 ‘아! 내게 유익이 오려는가 보다’ 하면서 자신감 있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귀는 선악과를 두고 아담과 하와에게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도전에 응전하지 못하고 패배한 전형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도전에 응전하지 못하면 ‘종’이 되고 맙니다. 아담은 도전에 지면서 처참한 마귀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쟁에 지면 수치와 곤욕을 당합니다. 그러나 이기면 영광과 전리품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마귀에게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단호하게 응전하셨고 물리쳤습니다. 신자들은 이 예수님과 함께 마귀를 다스리며 왕노릇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전하지 않고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응전하지 않고는 자유와 행복을 지킬 수 없습니다. 시험이 있다고 슬퍼하지 마십시오. 도전이 오면 ‘너는 내 밥이다’ 생각하고 진보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령을 의지하며 응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 아론 훌 여호수아는 협력해 이겼습니다. 그들은 특히 성령 하나님과 함께해 이겼습니다. 우리가 살다가 위기가 닥칠 때 이를 극복하는 최선은 성령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을 가져도 내부에서 분열하면 망합니다.

하나가 돼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자연과 사회, 자신과의 싸움이 있습니다. 또 죄와 가난 질병과 저주와의 싸움이 존재합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용기와 담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 한번 해보자’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용기와 담력은 지식과 수양으로 얻지 못합니다. 오직 성령이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사 41:10) 성령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어떤 고난도 이겨내고 결국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전하느냐 아니면 이대로 사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과 국가의 운명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김경문목사(순복음중동교회}